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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구 김현경 이수진, 수정구 김태년 장지화..위탁반대, 윤용근 장영하 묵묵부답

김옥경기자 | 기사입력 2024/03/11 [08:10]

중원구 김현경 이수진, 수정구 김태년 장지화..위탁반대, 윤용근 장영하 묵묵부답

김옥경기자 | 입력 : 2024/03/11 [08:10]

 

성남시의료원 위탁운영 반대·운영정상화 시민공동대책위원회(상임대표 김용진·심우기·이상림, 이하 시민공대위)와 성남시 수정구 중원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이 시민이 건립한 공공병원 성남시의료원 위탁 반대·운영정상화를 위해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병원 확대 및 지원 강화’ ‘성남시의료원 법무부 수용자 병상으로 활용 반대’ ‘의사 대폭 증원’ ‘공공병원 위탁운영 금지 법제화’ 실현을 약속했다. 

 

시민공대위는 5일부터 8일까지 수정구 중원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의 선거 사무실을 방문하여 정책협약서를 전달하고 후보들의 정책 의견을 확인했다. 

 

아울러 "시민공대위와 국회의원 선거 출마자는 지속적으로 공공병원 확대와 지원 강화를 기본으로 향후 의료공공성 강화 방향으로 광범위한 정책연대로 나아갈 것을 약속한다"라고 덧붙였다.

 

시민공대위 김용진 상임대표는 “수정구 중원구 분당구 총선 후보들의 협약은 성남시의료원을 정상화 하고 필수의료 체계를 갖춘 공공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성남시의료원이 코로나 정국에서 보여준 믿고 찾는 사랑받는 시민의 공공병원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심우기 대표는"오늘 정책 협약을 계기로 성남시의료원 정상화와 공공의료 실현을 위한 논의가 더욱 활발해지고, 시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아직 답변하지 않은 윤용근 장영하 후보는 입장을 분명히 밝힐 것을 당부드리며, 여전히 묵묵부답이면 법적으로 허락하는 범위에서 시민들의 심판을 받도록 시민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협약에 서약한 총선 예비후보들은 "공공의료 확대와 의료민영화 저지를 위해 시민공대위와 함께 할 것이며, 돈보다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회를 만들고, 모두가 존엄한 삶을 살 수 있는 성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성남의 건강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한 시민의 공감대 형성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성남지역 총선 출마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이수진(중원구) 김태년(수정구), 진보당 김현경(중원구) 장지화(수정구) 그리고 윤영찬 중원구 국회의원이 시민단체와 정책 협약을 맺었다. 향후 시민공대위는 분당구 후보들과도 정책 협약을 제안하고, 성남시의료원 위탁을 찬성하고 운영정상화를 방치하는 후보들에 대한 비상한 대응을 하며, 이번주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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