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권 행사 제약 50년의 악몽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 주민들의 제안 받아들여 성남시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필요하다.

 그린밸트 해제, 고도제한 완화, 보존 녹지 환원 자연녹지로

- 내 용 -

 3월 20일 오전 11시 시흥 · 고등동 GB해제 및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 사무실에서 2024년 1분기 주민간담회 및 제 12차 이사회가 열렸다.

 지역 유지 및 국민의힘 장영하 성남 수정 예비 후보와 민주당 강상태 의원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날 추진위는 2023년 3월 23일 발족을 시작으로 2024년 3월 20일 기준 12회 이사회 개최, 시흥 · 고등동 GB해제 및 도시개발사업 주민설명회, 도시개발사업 홍보 DB발송, 동의서 접수 및 상담업무, (가칭)「판교테크노밸리 및 시흥지구 도시개발사업」 민,관 공동 사업 제안, 사업지구 내 홍보 현수막 설치, 추진위원회 블로그 운영, 성남시 고도제한 범대위 서울공항 앞 1인 시위 참여, 성남시 범시민 고도제한 해제 서명운동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이 있었음을 보고 했고 추진위 결성 후 도시개발 찬성 동의율 70% 가까이 달성하였다고 발표했다.

 국민의힘 장영하 성남 수정 예비 후보는 “주민들의 뜻을 존중하고 수정구 고도제한

완전해결하여 재개발 재건축 현실화 될 수 있게 앞장 설 것” 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강상태 의원은 “원주민들의 오랜 염원인 고도제한 완화, 그린밸트 해제가 조속히 해결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 이라고 약속 했다.

 이번 간담회 및 이사회가 2023년 3월 20일 추진위 발족 후 약 1년이 되는 시점이라 더 의미가 깊었고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되어 딱딱한 자리가 아닌 서로의 뜻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추진위원회 최순일 위원장은 “고도제한 완화, 시흥·고등동 GB해제 및 도시개발사업도시개발사업이라는 오랜 염원이 해결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여 참여한 주민들이 서로 아픔에 대해 위로를 나누고 참여한 주민들이 서로 공감하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추진위원회 최자용 총괄위원장은 “추진위가 결성되고 1년이란 시간 동안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변화가 많았다. 무엇보다 의미 있는 건 많은 주민들이 뜻을 함께해서 감사하고 힘이 난다. 당장 결과가 안 보여도 실망하지 않고 앞으로도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반세기 넘은 규제로 인해 염원과 한이 맺힌 시흥·고등동 주민들의 뜻을 더 이상 방치하지 말고 그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 이제는 적극적인 움직임이 필요하다. 

 끝으로 시흥동 주민 자치위원장 김해정씨는 “서울공항이 설립된 지 50년이 지나는 시간 동안 원주민 세대에서 2,3세대들까지 피해가 이어지며 낙후된 주거 환경, 과도한 재산권 침해라는 심각한 현실을 다시 한번 일깨운 시간이었고, 애꿎은 주민들이 피해 본 시간을 이제라도 GB해제 및 도시개발로 보상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총선이나 대선, 지방선거 때마다 표를 얻기 반복되는 말 잔치에 이용되는 희망 고문 대상이 아닌 진심으로 현실적인 상황을 살펴주고 늦추면 늦출수록 그 피해는 결국 주민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기에 정확한 답과 확실한 조치를 할 차례이다.